짚풀로 엮은 바구니전

  • 전시 기간

    1996. 01. 02 ~ 1996. 02. 23

  • 전시 장소

    짚풀생활사박물관

단원이나 혜원의 풍속화를 보면 바구니가 많이 등장한다. 바구니들은 오브제로서 그 그림에 정서와 이야기를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한국 바구니의 독특한 형태와 정서는 이제 우리의 생활현장에서 완전히 사라져 버렸다. 시장에는 중국,베트남 등지에서 들어온, 또는 서양 것을 모방한 낯선 바구니들이 범람하고 있다. 우리 바구니의 원형은 어떤 것인가. 그것은 어떤 재료로 만들어 졌으며 어떻게 쓰였는가 등을 박물관학적인 관점에서 접근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