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식 담는 짚그릇전

  • 전시 기간

    1998. 05. 05 ~ 1999. 02. 28

  • 전시 장소

    짚풀생활사박물관

수확이 끝나고 나면 다량의 볏짚이 부산물로 생산된다.이 볏짚은 의식주 전반에 광범위하게 활용되었다. 볏짚은 재질이 부드럽고 탄력이 있는데다 통풍성과 조습성이 뛰어나 예부터 곡식 담는 그릇을 많이 만들었다. 섬,멱서리,짚독 등이 그것이고 이듬해 심을 씨앗을 보관하는 씨오쟁이도 반드시 짚으로 만들었다. 곡식을 담기 위해 만들었던 각종 그릇들을 보여주는 한편 짚이 가진 친환경적인 의미를 되새겨보는 것이 이 전시 의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