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전시

중국에는 56개 소수민족이 있고, 이들 중 절반에 가까운 26개 민족이 운남성에 살고 있다. 짚풀생활사박물관 인병선 관장은 1994년 40일간에 걸쳐 운남성을 실제 답사하여 이들 소수민족의 생활과 민속을 샅샅이 조사했다.

이 전시는 이때 수집한 의류, 생활용품 200여 점과 사진자료를 중심으로 꾸며졌다. 우리에게는 생소한 이들 소수민족의 실태를 최초로 소개했다는 데에 전시의 의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