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켓트리 그 시작展

  • 전시 기간

    2008. 07. 22 ~ 2008. 08. 17

  • 전시 장소

    짚풀생활사박물관

우리나라 짚풀공예의 대표적인 여성작가라 할 수 있는 장춘금, 유금자, 유경숙의 3인전으로 세 사람은 사용하는 재료도, 만드는 기법도 각기 달라 작품마다 각자의 색깔이 뚜렷하다. 그러나 우리의 전통 짚풀공예 기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끊임없이 새로운 창작을 시도하는 노력하는 작가들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그냥 지나쳐버리기 쉬운 들풀인 그령을 소재로 작업하는 장춘금. 재료가 가진 특성을 최대한 살려 공예미의 정점을 찾으려는 유금자. 반복적 행위를 통해 도구의 개념을 탈피하고 또 다른 의미를 만들어내고 있는 유경숙. 전통 짚풀공예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바스켓트리 그 시작展”에서 짚과 풀의 색다른 향연을 느껴보기 바란다.